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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聯 "국민의 무거운 질책 겸허히 받아들일 것"

(서울=뉴스1) 박정양 | 2014-07-30 23:30 송고
7·30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30일 오후 국회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과 유기홍, 김재윤 의원등이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14.7.30/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전국 15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데 대해 "여러가지 부족함을 보여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자 하는 국민의 뜻을 받아 안지 못했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보다 분명하게 혁신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역대 7, 8월 선거에서 보듯 낮은 투표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재보선 선거의 결과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패를 떠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세월호 특별법을 꼭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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