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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표밭갈이 돌입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7-14 12:24 송고
윤경선 수원을 국회의원 재선거 통합진보당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윤경선 선거사무소 © News1

윤경선 수원을 국회의원 재선거 통합진보당 후보는 14일 오후 금곡로 칠보프라자 303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 김익영 선대본부장, 홍순재 후원회장 등 내외빈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권선구가 자리 찾아다니는 정치인들 금뱃지 달아주는 곳은 아니지 않냐"며 여야 낙하산 공천을 비판한 뒤, "27년 한결같이 여러분과 함께 해 온 윤경선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독재도 정말 이런 독재가 없다. 세월호 참사,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권"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도와주십시오' 고개숙여 사정하더니 선거가 끝나자마자 진실을 감추고 국정조사를 파탄냈다"고 성토했다.
윤 후보는 이어 "새정치연합에는 126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야당 구실 못하고 있다"며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내겠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윤경선 후보는 27년 동안 권선구민과 함께하며 62-1번 버스노선 신설, 수인선 지하화, 수원비행장 이전 등을 노력해 만들어냈다"며 "시의원이 아닐 때도 주민의 손을 잡고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른 지역에 있다 온 낙하산 인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믿을 수 있는 사람, 한결같이 일해 온 사람, 윤경선과 함께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자. 아이들이 잘 자라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미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당에서 꽂아준 낙하산 인사가 수원의 아픔을, 권선구의 아픔을 알 수가 없다"며 "주민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가슴, 시의원을 하며 쌓은 의정 경험을 가진 윤경선 후보야말로 누구보다 권선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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