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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기업·외환銀 나란히 인도지점 신설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4-07-14 09:27 송고 | 2014-07-14 09:31 최종수정
인도의 수도 뉴델리 도심에 대형 인도 국가가 게양돼 있다 © 최종일기자=News1 최종일


신한·기업·외환은행이 해외지점 신설을 통해 인도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세일즈 외교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 푸네지점, 외환은행 첸나이지점, 기업은행 뉴델리지점 등이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지점 신설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4개 지점, 4개 사무소에서 7개 지점, 2개 사무소로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도 중앙은행은 연간 12건 내외의 외은지점 신설을 인가하고 있으며, 1개국에 3개 지점 신설을 동시에 인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는 정상회담을 통한 적극적 금융 세일즈외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금융위-금감원-인도중앙은행 간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은행의 인가 문제를 지속 의제화하고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상회담, 재무장관회의, 감독당국간 고위급 면담을 통한 인허가문제 의제화와 MOU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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