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한국인, 기대수명 81.20세·건강수명 70.74세…그 의미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7-14 08:06 송고
한국인 기대수명 © 로이터=뉴스1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0세까지 증가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수명의 질'은 아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3일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10년 이상 질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람의 수명을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과 임종까지의 '기대여명'으로 나눴을 때 2011년에 태어난 아기의 건강수명은 70.74세, 기대여명은 81.20세로 나타났다. 평균 10.46년, 평생 13%가량을 질병을 앓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사회계층별 건강 관련 삶의 질은 격차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죽음에 가까운 상태를 '0', 완전한 건강 상태를 '1'로 봤을 때 최하층은 0.884, 최상층 0.962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도 향상한다.

한국인 기대수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기대수명, 많이 높네", "한국인 기대수명만 높고 건강하지는 않다", "한국인 기대수명, 오래 사는게 좋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