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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中 카드사와 무인 세금환급서비스 개시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7-14 05:59 송고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케이티스(KTIS)는 방한 요우커(중국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세계 최초로 중국 카드사 유니온페이(은련카드)와 함께 무인 내국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IS는 지난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관광∙금융 융합 사업의 일환으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사용자 대상 무인 내국세환급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유니온페이(은련)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관광객들도 해당 카드 계좌로 간편하게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오후3시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진행된 서비스 개통식에는 맹수호 KTIS 대표와 한훈 KT 부사장, 시원차오(Shi Wenchao) 은련카드 총재를 비롯한 10여명의 사업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했다. 개통식 이후 시원차오 총재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리따움(아모레퍼시픽)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세금환급자동화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시원차오 총재는 오는 16일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본인의 유니온페이(은련)카드로 실제로 환급 받을 예정이다.

시원차오 은련카드 총재는 이날 개통식에서 "KTIS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글로벌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IS 맹수호 대표는 "이번 중국은련 총재의 방문으로 양사간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며 "KTI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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