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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4-07-14 09:32 송고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을동 의원은 연기자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이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 전 의원의 딸, 탤런트 송일국씨의 모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두한 전 의원에 이은 최초의 부녀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을 중퇴한 김 의원은 1967년 동양방송의 공채 성우로 입사하여 방송계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전설의 고향, 용의 눈물, 영화 마파도, 카리스마 탈출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유동근, 박상원 연기자들에게 연기 지도를 해주며 연예계에선 '김을동 사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 출마해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5~17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서울 송파구병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재선 고지에 올랐다.

친박연대 출신이긴 하지만 친박연대를 만든 서청원 의원과는 관계가 소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김 의원은 서 의원과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 김무성 의원과 합종연횡을 시도했다.

△1945년 출생(68세) △중앙대학교 정치학과 1년 중퇴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상임이사장 △독립기념관 이사 △대한독립유공자협회 이사 △서울시의원 △한국여자야구연맹 제3대 회장 △18~19대 국회의원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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