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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god 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 소환 조사

지난해 자살 시도 전 복용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4-07-12 01:07 송고
손호영. © News1


최근 12년만에 재결성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성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34)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사의 처방 없이 무단으로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손씨를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에 대해 확인하는 차원에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 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손씨의 여자친구는 손씨의 차 안에서 자살했다.

경찰은 손씨의 차량에 대한 현장 감식 중 졸피뎀 통을 발견한 뒤 재조사를 거쳐 이 같은 혐의를 확인, 지난 3월쯤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손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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