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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잠실점, 제2롯데월드 이전 계획 조건부 승인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4-07-11 00:33 송고
고층부 공사중인 제2롯데월드./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잠실점의 제2롯데월드 이전 계획을 승인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신청한 잠실점의 제2롯데월드 이전 계획을 관세청이 조건부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9·10층에 입점한 잠실점을 신축중인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동의 7, 8층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관세청은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을 해주는 조건을 세웠다. 즉 서울시의 승인으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운영을 시작해야 면세점도 이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9일 123층, 555m의 국내 최대 건축물인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의 임시사용 승인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롯데측은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소방분야 완공필증을 획득하는 등 임시개장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밟았다며 서울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교통·건축물·안전대책 등을 최대한 정밀하게 점검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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