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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

14일~23일 거주지 읍 ‧ 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접수

(울산=뉴스1) 이원호 기자 | 2014-07-11 00:54 송고

‘희망키움통장’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된다.

울산시는 저소득층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희망키움통장 Ⅱ’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포함된 대표 과제이다.

사업은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있는 최저 생계비 대비 소득이 120%를 초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 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1로 매월 10만 원씩 매칭 지원하며, 적립기간은 3년이다.

따라서 3년 동안 가입하고, 만기 시 720만 원(본인적립금 360만 원, 정부지원금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울산시는 총 540가구를 대상으로 7월과 10월 2회로 분할해 ‘희망키움통장 Ⅱ’ 가입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기간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우선 220가구를 모집하는데,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가구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가구의 자립 의지, 적립 및 사용계획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탈빈곤을 지원하는 등 대표적인 ‘일을 통한 빈곤 탈출’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희망키움통장 Ⅱ 역시 차상위가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빈곤상태로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ho9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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