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산 수영장 사고…초등생, 밑바닥 깔판에 손 끼어 중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7-10 07:35 송고
KBS 뉴스 화면 캡처 © News1


부산의 한 수영장으로 현장학습을 나온 초등학생이 물놀이를 하다가 중태에 빠졌다.
해운대경찰서는 10일 "지난 9일 오전 10시10분쯤 해운대구 모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모 초등학교 4학년 학생 A(11)군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수영강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이 없는 중태다"라고 밝혔다.

이 수영장에는 아동용 풀이 있었지만 현장학습을 온 160명의 학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깊이 1.5m의 성인용 풀 바닥에 45㎝ 높이의 깔판을 설치했다.

경찰은 A군이 깔판 사이에 손이 끼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위층 전망대에 있었고, 수영장 내 안전요원도 3명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수영장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수영장 어린이 사고, 안전요원 뭐 한 거야", "부산 수영장 어린이 사고, 안타깝다", "부산 수영장 어린이 사고, 어서 회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