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속초서 '풀살롱' 운영한 40대 남매 등 17명 적발

(속초=뉴스1) | 2014-07-10 07:10 송고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속칭 '풀살롱'을 운영한 남매 등 1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업소 업주 K씨(45·여)와 친오빠인 모텔 업주(49) 등 남매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성매매한 여종업원 8명과 성매수 남성 7명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K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속초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고용한 뒤 손님을 상대로 1회 20만원씩 받고 오빠가 운영하는 모텔을 제공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의 오빠는 자신의 여동생이 성매매를 위해 모텔을 알선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1인당 3만원을 받고 객실을 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K씨는 자신의 오빠가 운영하는 모텔 건물 지하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lee082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