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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초·중생 6명 성추행한 20대 男 구속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07-03 13:54 송고

3년간 남자 초·중학생 6명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남자 초·중학생을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박모(21)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40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는 A(10·초5)군과 형(13·중2)를 뒤따라가 집에 침입한 뒤 강제로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2011년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초·중 남학생 6명을 같은 수법으로 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부터 남자아동에게 성적 호기심을 느끼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남학생만 골라 성추행했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휴가를 나와 2차례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A군 집에서 범행한 직후 주택가 골목길을 통해 서울 양천구 집까지 걸어간 4㎞ 구간의 CCTV를 모두 분석, 박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범행현장에 남아있던 DNA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지난달 18일 긴급체포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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