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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김남길 "밝은 역 하고 싶었다, 재밌게 촬영"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기자 | 2014-07-02 02:40 송고 | 2014-07-02 02:49 최종수정

배우 김남길이 장사정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그동안 무겁고 어두운 역할만 했었다. 이번에는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어 장사정 역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어 "특히 장사정 이름 앞에 붙는 '송악산 미친 호랑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나의 모습을 장사정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김남길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맡은 장사정 역할을 재미있게 찍었다고 밝혔다. © News1스포츠 / 김진환 기자

더불어 그는 "재미있게 촬영했다. 많이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극중 고려 무사 출신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을 맡았다. 장사정은 뛰어난 무술 실력과 두둑한 배짱을 가진 조선 최고의 상남자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한 조선 최강 도적들의 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댄싱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설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6일 개봉.



ahn11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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