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병석, “2년후 국회의장직 도전”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14-05-28 06:41 송고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기자회견후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2년후 시민들의 재평가를 통해 국회의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박 부의장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에서 부의장 임기중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제 다시 평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동안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후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아 국회부의장보다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지금은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으며, 2년후 재평가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박 부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5선 국회의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수당만 된다면 국회의장직 도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사람을 중시하고 안전을 강조하는 후보자가 지방행정을 맡아야 한다”며 “이런 흐름이 대전에도 형성되고 있다는 확실한 느낌을 받았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아울러 그는 “시민들의 기대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쏠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후보들이 잘 담아내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근 같은 당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선거에서 가장 나쁜 행위가 흑색선전”이라며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그는 29일로 국회부의장 임기를 마치는 것과 관련,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며 “분명한 것은 충청이 정치권의 변두리에서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이라고 소회했다.


yssim @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