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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어린이박물관, 29일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 개막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4-05-27 00:46 송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9일부터 사흘간 '어린이와 문화다양성' 주제로 '제3회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를 연다.
컨퍼런스는 2008년 아시아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필리핀 뮤제오 팜바타 어린이박물관에 의해 조직됐으며, 어린이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연구·교류하고 어린이박물관간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여러 어린이박물관 및 다문화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어린이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시민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문화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어린이박물관이 마찰없이 다문화주의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 어린이들을 편견 없이 다문화사회로 이끌 것인가?' 등에 대해 모색한다.
컨퍼런스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애너미스 브로크가든 수석 교육팀장, 미국 보스톤 어린이박물관 레슬리 스왈츠 부관장, 필리핀 뮤제오팜파타 어린이박물관 니나 유손 관장을 비롯 아시아·유럽 및 북미에서 12명 연사들이 내방, 각국의 실정에 맞는 다문화 교육을 소개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인 29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다문화프로그램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gcf.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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