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2013.8.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바깥쪽 보고 정확히 치려 했던 것 주효"한화 이글스 송광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송광민은 경기 후 "타석에서 바깥 쪽을 보고 정확히 치려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송광민의 타격이 있기 전 팀이 무너지지 않게 버틴 중간 계투진의 활약도 눈부셨다. 송창식은 2⅔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최영환은 2이닝 무실점 1피안타로 호투했다.
한화 김응용 감독도 "중간 투수들이 좋아지고 있다. 선발 유창식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오늘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송창식은 "몸 밸런스도 좋고 제구도 잘 되고 있다"며 "팀이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승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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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송광민 "바깥쪽보고 정확히 치려한 것 주효"
한화, 연장 접전 끝에 8-7로 LG 제압
김응용 "중간 투수 좋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5-07 17: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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