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경기 하남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News1
경기 하남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범국민적 애도와 희생자의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시청 2층 대회의실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안산지역 합동영결식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30일부터 운영되는 합동분향소 조문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시는 또한 시민들의 조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상주, 1일 3개조 12명의 근무자를 편성‧배치해 조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하남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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