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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민간단체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운영

(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2014-04-30 01:40 송고

충북 진천의 10여개 민간사회단체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칭)세월호 희생자 진천지역 추모제 추진위원회의 유재윤 공동위원장은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과 이기심에 앳된 학생들과 수많은 분들이 숨졌다"며 "애석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분향소를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이 위원회는 노란 리본달기, 성금 모금 등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추모제를 지내기로 했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10~ 11일 화랑공원에서 운영되며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추모객을 맞는다.

운영 경비는 참가단체가 공동 부담한다.
현재까지 참가의사를 밝힌 단체는 참여연대 진천지부, 전교조 진천지회, 공무원노조진천지부. 진천군의회(김상봉, 김기형의원), 통합진보당, 진천지역자활센터, 충북환경운동연합,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북1004통일포럼, 환경실천연합, 건설노조진천지회, 민주노총 진천지역대표자협의회,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진천군주민자치협의회, 여성농민회, BBS 진천군지회 등이다.


pine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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