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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 , 복귀전서 은메달…'건재 과시'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25 06:48 송고
25일(한국시간) 벌어진 2014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 남자 접영 100m에 출전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역영을 펼치고 있다. © AFP=News1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복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펠프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스카이라인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2014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2초13을 기록했다.

펠프스는 51초93으로 터치패드를 찍은 라이언 록티(30·미국)에 0.2초가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예선에서 52초84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금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펠프스는 출발 반응속도에서 0.68초로 결승에 오른 8명 중 가장 늦었다. 빠르게 피치를 올리며 50m에서 록티에 0.12초 뒤진 24초76을 기록했지만 끝내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는 1년 8개월만에 복귀한 공식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날 은메달을 딴 접영 100m는 펠프스가 2004년부터 3회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종목으로 세계 기록(49초82)도 보유하고 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50m·100m 자유형 종목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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