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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위해 5000만원 기부… 소속사 "몰랐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5 06:17 송고
그룹 미쓰에이 수지© News1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5일 "수지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 한 것은 사실"이라며 "수지가 조용히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원해서 소속사도 모르게 먼저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는 최근 부모님과 상의해 지난 22일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 위치한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다시 수지의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지의 기부금은 세월호 실종자 및 생존자 구호활동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전액 쓰일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연예계의 기부 행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지에 앞서 차승원·송승헌·정일우·주상욱·하지원·김수현 등이 기부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수지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마음이 예쁘다", "수지 기부, 좋은 곳에 잘 사용되길", "수지,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 진행하다니", "수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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