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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YG 양현석, 유가족에게 5억원 기부

YG 공익 캠페인 '위드' 통해 전달 예정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4-25 02:45 송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YG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YG 관계자는 양 대표가 지난 24일 회사 간부들과 가진 긴급 회의에서 성금 5억원을 조성해 YG 공익 캠페인 '위드(WITH)'를 통해 이번 사건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라고 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기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가수 이은주 사이에서 딸 유진양과 아들 승현군을 둔 양 대표는 부모 심정으로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며 희생자들을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이번 기부금이 제대로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2013년 3월 현금 배당금 약 10억원 전액을 불우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할 당시에도 확실한 전달을 요구했었다.

YG 공익 캠페인 '위드'는 YG가 국내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전파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YG는 2013년 12월 '위드'를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당시 양 대표는 개인적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YG '위드'는 루게릭병 환자 요양병원 건립, 아이티 양어장 건립, 네팔 희망학교 건립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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