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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일본산 두꺼운 PET필름 예비 덤핑 판정

"덤핑 여부 3개월 후 최종 결정"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04-25 00:09 송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이하 무역위)는 25일 일본산 두꺼운 PET 필름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역위에 따르면 PET필름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 등에 사용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국내산 제품이 84.2%, 일본산제품이 15.6% 등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생산자는 SKC,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개사가 무역위에 덤핑조사를 신청했다. 일본산 PET필름의 덤핑으로 국내 업체의 영업이익이 악화됐다는 이유에서다.

무역위는 향후 3개월간 덤핑 여부를 본조사를 통해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무역위는 또 소나무제제목과 냉동오징어 등 2개 생산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역피해를 입었다고 판정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무역피해 판정을 받은 2개 기업은 산업부의 무역조정지원기업 지정절차를 거쳐 융자, 컨설팅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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