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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30일 확정

(부산=뉴스1) 박지영 기자 | 2014-04-24 14:22 송고

'세월호' 침몰사고로 연기됐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이 오는 30일 실시된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4일 6·4 지방선거에 나설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오는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철현, 박민식, 서병수 세 후보는 경선에 앞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명함 배포, 선거 문자 메시지 전송, 후보자 본인의 전화 설득 등 활동 범위는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한편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붉은 옷은 입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여론조사경선은 26일부터, 투표반영 여론조사는 27일부터 시작되며 선거인단 경선은 29일과 30일 가운데 택일해 추진한다.

여론조사 경선지역은 서구, 영도구, 남구, 강서구, 해운대구, 기장군이며,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서구를 제외한 5곳이다. 선거인단 경선지역은 중구,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북구, 사하구, 연제구, 수영구, 금정구, 사상구이며 이중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중구, 사하구, 수영구를 제외한 7곳이 해당한다.

경선 방식은 대의원(20%), 당원(30%), 시민 선거인단(30%) 등 5800여 명의 선거인단 직접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당은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당사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 뒤 개표 결과와 여론조사 발표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한 차례 가능한 TV 토론회와 합동 연설회는 후보 간 협의에 따라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부산지역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자신청을 받아 다음달 초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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