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에서 뒹구는 가전제품 서울자원센터로"

5년간 소형가전 1만톤, 휴대폰 158만대 수거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4-24 20:59 송고

서울자원(SR)센터는 지난 5년간 폐소형가전 1만679톤과 휴대폰 158만대를 수거해 금속자원을 회수, 재활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9년 금속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저소득층·장애인·한부모·노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53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센터가 5년간 서울장학재단과 희망플러스 통장 등에 기부한 금액은 9억8000만원에 달한다.

SR센터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와 처리 협약을 맺고 발생한 폐가전, 휴대폰을 수거한다.

폐휴대폰은 구청·동주민센터·지하철역사·전국 우체국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해 센터로 들어와 금속 재활용 처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시는 향후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에서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해 수거량에 따라 장학금을 기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폐소형가전, 폐휴대폰 수거는 동주민센터(청소 담당)나 관할 자치구(청소행정과 재활용 담당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홍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휴대폰, 폐소형가전 재활용 사업은 자원 재활용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hach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