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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트위터 해킹 경찰수사 의뢰

자신의 트위터에 朴대통령 욕설 글 게재돼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4-04-24 12:18 송고 | 2014-04-24 12:52 최종수정
정균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News1 이광호 기자


정균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된 것과 관련해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본인 명의의 트위터 계정에 제가 쓰지 않은 트윗이 게재돼 영등포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며 "그 계정은 지난 총선 이후 사용하지 않은 것인데도 최근 누군가에 의해 수차례에 걸쳐 트윗이 올라왔고 이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당으로부터 연락받고 폐쇄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에는 청와대와 관련한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xx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정 최고위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당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SNS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 일단 계정을 없앴다"며 "황당하다. 해킹이라는 게 정말 무서운 것 같다"고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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