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아나운서(MBC 제공). © News1


앵커 복귀를 앞둔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해 보도국 국제부로 배치됐다. MBC는 24일 배현진 아나운서가 보도국 국제부로 전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기자 신분으로 다음달 12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는다.

MBC는 최근 사내 직종전환 공모를 실시해 전직을 희망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을 최종 결정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1년 4월 앵커 투입 뒤 2년7개월만인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를 떠났지만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휴직했다 지난달 복귀했다.

최근 '뉴스데스크' 앵커에 다시 발탁되며 하차 약 6개월만에 복귀하게 됐다.2008년 입사한 배현진 앵커는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양승은, 최대현 등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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