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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동경비구역 JSA' 8부작 드라마로 제작

9월 방송 예정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04-24 09:30 송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 News1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KBS는 24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KBS 2TV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현재 영화의 원작소설 'DMZ'의 판권을 구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끝나면 박필주 작가가 각본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필주 작가는 지난달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괴물'의 대본을 썼다.

또 "8부작으로 제작되고 올 9월 방송할 예정"이라며 "7월 캐스팅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2000년에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총격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로 당시 583만명을 동원하며 크게 흥행했다. 배우 이병헌, 송강호, 이영애, 신하균, 김태우가 출연했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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