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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복귀 결정 신중하게…시즌은 길다"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24 09:36 송고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 AFP=News1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지역지 '스타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복귀 일정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다. 시즌은 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X레이 촬영 결과 골절 등의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며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처음에 경기에서 빠졌을 때 세 경기 이상 결장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부상당한 첫 날에는 걷지도 못했다. 오늘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23일 MRI 촬영 등 정밀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 이틀 정도만 지나면 부상부위가 완쾌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신수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추신수는 "나도 물론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지만, (부상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크다"면서 "내가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때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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