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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 매각, 대우건설 등 7곳 예비입찰 참여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임해중 기자 | 2014-04-24 09:29 송고

삼척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한 동양파워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파워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 서류 접수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에너지, SK가스-SK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시스포빌 컨소시엄, 대우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삼탄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플랜트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인수를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도 동양파워 인수에 단독 입찰에 참여했다.

대형 건설사들은 동양파워가 석탄화력발전 사업권을 갖고 있어 투자매력을 높게 보고 있다. 동양파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사업권의 발전 용량이 2000메가와트(MW) 규모로 국내에선 대규모 발전사업이다. 건설사 입장에선 시공권은 물론 앞으로 운영사업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일 삼정KPMG는 매각공고를 통해 동양시멘트·동양레저·㈜동양 등 3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을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오는 29일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한 뒤 6월 본입찰을 한다.


byj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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