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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 "5연패 후 경기처럼 집중해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4-24 09:35 송고
넥센 염경엽 감독.2013.5.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5연패 후 경기처럼 집중해야 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연승이 끊어진 후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연승을 달리던 넥센은 23일 롯데에게 2-10으로 패했다.

염 감독은 "연승을 기록하다 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해이해질 수 있다. 투수코치에게 5연패 후 경기처럼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강팀이라도 시즌을 치르는 동안 연패가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를 줄이는 팀이 안정적이고 좋은 구성을 갖춘 팀"이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나이트의 투구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팀의 좋은 분위기를 에이스가 이어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제 경기에서 나이트의 볼과 스트라이크의 차이가 커서 좋은 경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자진 사퇴한 김기태 LG 감독의 결정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염 감독과 김 감독은 광주일고 동기다. 그는 "친한 친구가 안좋은 결정을 해서 속상하다. 많은 생각 끝에 결정한 것이니 LG와 김 감독 모두 좋은 쪽으로 풀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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