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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정보 경영활용 위한 '날씨경영인증' 접수

내달 30일까지 모집…날씨 경영 컨설팅, 기상 교육 등 지원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4-04-24 08:38 송고

기상청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한 기업들 중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에 한해 날씨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는 '날씨경영인증' 신청을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은 ▲CEO의 날씨 경영 도입 의지 ▲날씨 경영 도입 및 활용 정도·성과 ▲날씨 경영 활용 인력과 조직, 프로세스 등 날씨 경영과 관련된 항목들을 기업별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 각각 70점·60점 이상의 대기업·중소기업에게 인증을 수여한다.

'날씨경영인증'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농·수산업, 건축업, 식품업, 관광업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산업군에 속하는 업체들의 기상정보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례로 날씨경영인증을 받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기상에 따라 매장 방문객 수, 소비자 제품 선호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운영 중이고 '천안논산고속도로'는 고속도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이용객의 안전 운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에게 맞춤형 날씨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상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날씨경영인증 홈페이지(wcert.km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070-8675-9244·9275).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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