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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억원 기부, "세월호 아픔 나누고 싶어"… 팬클럽도 동참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8:39 송고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영. News1


축구 국가대표팀 박주영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박주영은 24일 대한적십자사에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하고 아픔을 함께 하고 싶었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1억원을 전달했다.

박주영의 팬클럽도 이날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지난 3일 봉와직염을 치료하기 위해 귀국한 박주영은 오늘 6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재활 훈련 중이다.

박주영에 앞서 스포츠계에선 류현진, 김연아, 최경주 등의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해 관심을 모았다.
박주영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1억원 기부, 마음도 곱다", "박주영 1억원 기부, 멋진 남자다", "박주영 1억원 기부, 박주영도 동참했구나", "박주영 1억원 기부, 좋은 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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