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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오바마, 서울서 독도가 한국영토라고 말해야 한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인정한 오바마 미 대통령에 항의한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04-24 08:31 송고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3.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국제사회를 향해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우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지지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대책 수립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한국 국민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일본에게 재무장의 길을 열어 준 오바마 대통령에게 강력히 항의한다"고 거듭 말했다.

우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지지한 것은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미국을 설득하지 못한 우리 대미외교의 실패"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과거 침략사에 면죄부를 준 집단적 자위권 지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가 미국과 일본의 안보협력 대상이라고 언급해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에서 일본을 지지하는 것처럼 국제사회에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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