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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피랑마을에 세월호 '추모의 벽' 조성

(경남=뉴스1) 서진석 기자 | 2014-04-24 08:43 송고
동피랑에 마련된 추모의 벽(푸른통영 21 제공)© News1

벽화로 유명한 경남 통영시 동피랑 마을에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의 벽'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마련됐다.
30㎡ 규모로 마련된 추모의 벽은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넋을 달래는 국화 송이와 함께 ‘어른들이 미안하다’, '살아 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애도의 글들로 속속 채워지고 있다.

추모의 벽을 만든 시민단체 '푸른통영21'은 시민들이 추모글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붓과 먹물을 준비해 두고 있다.

푸른통영21 윤미숙 사무국장은 "가슴이 아프지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작은 노력도 더불어 시도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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