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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기태 감독 사퇴, "성적부진 책임"…조계현 대행 체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7:05 송고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 © News1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
LG 트윈스 구단은 23일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올 시즌 한때 팀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선수단이 정비되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이 발행하여 몹시 안타까운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박종훈 전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김기태 감독은 지난해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LG 트윈스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LG 트윈스는 4승 1무 13패라는 최악의 성적과 지난 20일 한화전에서 정찬언의 연속 빈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 사태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LG 트윈스는 당분간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기태 감독 사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태 감독 사퇴, 부담 많이 됐나봐", "김기태 감독 사퇴, 그럼 이번 시즌 LG 어떻게 되는거야?", "김기태 감독 사퇴, 안타깝네", "김기태 감독 사퇴, 성적 부진이긴 했으나 시즌 초반인데", "김기태 감독 사퇴,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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