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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1Q 영업익 1103억…전년比 80.2%↑(상보)

건설부문이 실적 견인…삼성물산 전사 순이익 전년比 133.1% 증가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4-04-24 06:39 송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조3565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29.6%, 80.2%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양질의 프로젝트가 착공에 돌입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건설부문의 수주실적은 2조3000억원으로 알제리 Mostaghanem 복합화력발전소, 영국 Mersey Gateway 교량 등의 해외 프로젝트 실적이 2조원을 차지했다.

반면 삼성물산 상사부분은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1분기 상사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165억원, 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4.2%, 19% 감소했다.

이에 따라 건설과 상사를 합한 삼성물산 전체의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6조47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54억원, 14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1%, 133.1%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기 순이익의 경우 건설부문 영업이익 증가와 삼성전자 등 관계사 배당이익이 들어오면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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