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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 기자 전직 예정…MBC 내부 반응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5:24 송고
MBC 배현진 아나운서. © News1


다음달 '뉴스데스크'에 복귀하는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할 예정이다.
MBC는 최근 사내 직종전환공모에 지원한 배현진을 보도국 취재기자로 선발했다. 공식 인사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전직이 확정될 경우 배현진은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 겸 국회 출입기자로 근무하게 된다.

MBC는 과거에도 아나운서 손석희, 백지연, 김주하 등이 기자로 전직해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선 지난 2012년 파업 중 노조를 탈퇴해 앵커로 복귀했던 배현진의 전직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노조원 일부가 아직 보도국에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는 현실적으로 외부 취재활동이 어려워 국회 출입처 발령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배현진 기자 전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현진 기자 전직, 아나운서 사이에서 미운털 박혔나?", "배현진 기자 전직, 그냥 아나운서 하지", "배현진 기자 전직, 왜 하필 국회?", "배현진 기자 전직, 과연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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