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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민간 잠수사 철수…해경 입장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3:15 송고
JTBC '뉴스특보' © News1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특보'는 "22일 오후부터 일부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멈추고 단계적으로 철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22일 철수하신 분들만 100여 명 된다. 원래 사고현장에 왔던 다이버는 약 200명이었지만 실질적으로 물 속에 들어간 사람은 불과 몇 십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수백 명이 왔지만 우리가 입수를 시켜달라고 조르니까 겨우 몇 십명 투입됐다"면서 "수색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해경과 전혀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사고 해역에 나가서도 배에서 대기만 하다 돌아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해경은 이러한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해경 관계자는 "UDT, SSU를 포함한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에 집중적으로 수색하려는 것"이라며 "되도록 검증된 분들이 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통제했다는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철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민간 잠수사 철수, 다 같이 구조작업 하면 안 되나?", "세월호 민간 잠수사 철수, 민간 잠수사 답답하겠네", "세월호 민간 잠수사 철수, 민간 잠수사 장비가 더 좋다는데?", "세월호 민간 잠수사 철수, 구조 현장의 체계적인 운영 때문인가", "세월호 민간 잠수사 철수, 해경의 입장도 이해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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