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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프로그램 자진하차…'무한도전' 6인체제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2:50 송고


무한도전 응원단 가수 길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정기 고연전(연고전)'에 참석해 멋진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13.9.28 스타뉴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리쌍의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3일 "음주운전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 중"이라며 "길이 제작진에게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길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일부는 방송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길은 이날 새벽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 경찰서에 따르면 음주 운전 적발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9%였다.
길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 자진 하차, 자숙하시길", "길 자진 하차, 왜 그러셨어요?", "길 자진 하차, 음주운전 안돼", "길 자진 하차, 길 한동안 방송에서 못 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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