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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상처 회복에 도움되길"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4:04 송고
배우 김수현. © News1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한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김수현이 오늘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생존한 학생들의 충격이 크다고 알고 있다. 기부금이 이들의 정신적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더 큰 도움을 드리지 못 해서 죄송하다"며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돕고 싶다.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가족들이 하루 빨리 힘을 내시길 바란다.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상당한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에 앞서 메이저리거 류현진, '피겨요정' 김연아, 배우 송승헌, 하지원, 온주완, 주상욱, 정일우, 박경림 등의 스타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김수현 3억원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기부, 정말 훌륭한 결정입니다", "김수현 3억원 정말 큰 돈 기부하셨네요", "김수현씨, 단원고 학생들이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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