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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Q 영업익 472억…전년比 85% ↓(상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04-24 01:03 송고 | 2014-04-24 01:16 최종수정

에쓰오일은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72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6022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5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6%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했다.

에쓰오일 측은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해 난방용 수요가 줄어 매출액이 감소했고, 석유화학 부문은 PX 마진이 지난해 4분기 톤당 461달러에서 1분기 평균 325달러로 급락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 측은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한 역내 정유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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