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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자진하차…"'무한도전' 당분간 6인 체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3 23:54 송고
리쌍의 길. © News1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힙합듀오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23일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변명의 여지 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자진하차 뜻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방송에서 길이 출연한 부분은 최대한 시청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길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9%였다. 경찰은 일단 길을 귀가 조치했으며 향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길 자진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길 자진하차, 한 방에 훅 가버렸네", "길 자진하차, 시국이 어느 때인데 하필이면 음주운전이냐", "길 자진하차, 음주운전은 도저히 감싸줄 수 없다. 자숙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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