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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 박스오피스 정상…극장가 '빛' 될까

'방황하는 칼날', 2위로 1계단 상승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4-23 23:35 송고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포스터. © News1

영웅 스파이더맨의 두번째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감독 마크 웹)가 개봉 동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개봉일인 전날 19만93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미국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려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가장 강한 적 일렉트로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2012년 6월28일 개봉한 전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은 485만3123명을 모은 바 있다. 이 영화가 관객의 발길이 뜸해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영 등 금지 가처분 신청 문제가 해결된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은 2위로 1계단 상승했다. '방황하는 칼날'은 1만275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85만7378명을 기록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는 1만437명을 불러들이는 데 그쳐 3위로 2계단 떨어졌다. 지금까지 376만2149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감독 닐 버거)에는 7637명이 다녀갔다. 4위로 2계단 떨어진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3만2344명이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간 '공주'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린 '한공주'(감독 이수진)는 관객수 675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총 8만7214명이 이 영화를 봤다.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미스터리 어드벤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은 관객수 5752명으로 6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63만4019명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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