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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04-23 17:09 송고 | 2014-04-23 17:13 최종수정

유럽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하락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사용 18개국) 경제지표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중국지표는 부진한 것 등이 원인이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대비 0.6%내린 335.05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 하락한 6674.74, 독일 DAX30 지수는 0.6% 내린 9544.19에 마감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 밀린 4451.08로 장을 마쳤다.

이번달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지난달 기록한 53.0에서 53.3으로 증가했고 예상치였던 53.0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유로존의 복합 PMI 예비치는 약 3년래 최고인 54.0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HSBC/마킷은 이번달 중국의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3으로 4개월째 위축 영역에 머물고 있다고 발표했다.

장중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 판매 지표도 부진해 투심을 더욱 위축시켰다.

개별주로는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이 실망스러운 실적에 6.1% 급락했다. 에릭슨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순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영업 부진으로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컴퓨터칩 설계업체인 영국의 ARM홀딩스는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2.8% 하락했다.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영국의 드랙스 그룹은 정부의 보조금지급 대상 명단에서 누락되자 12.1%급락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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