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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기업실적·경제지표 기다리며 약세

(뉴욕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04-23 12:42 송고 | 2014-04-23 16:41 최종수정

뉴욕증시 지수 선물이 23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애플 등의 대형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 등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16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선물은 전장대비 17포인트 하락한 1만 6441.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3.50 밀린 1870.4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선물 역시 9.75 하락한 3575.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보잉, 다우케미컬, 프록터앤갬블(P&G) 등 굵직한 기업들이 성적을 공개했다.

보잉사는 이날 1분기(1~3월) 순익이 전년동기의 11억 1000만달러(주당 1.44달러)에서 13%하락한 9억 6500만 달러(주당 1.28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여객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은퇴자 연금제도 변화로 인한 비용증가가 원인이다.
하지만 조정순익은 전년동기의 주당 1.73달러에서 1.76달러로 올랐으며 매출도 188억 9000만달러에서 상승한 20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순익인 주당 1.57달러와 매출 202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보잉은 3%가까이 상승중이다.

다우케미컬의 순익은 비용감소 등에 힘입어 65%급등했다.

다우케미컬은 1분기에 전년동기에 기록한 6억 3500만 달러(주당 46센트)에서 10억 5000만 달러(주당 79센트)로 순익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전망한 순익은 주당 71센트다.

이 기업의 주가도 개장전 거래에서 3%가까이 상승중이다.

P&G는 자체 3분기에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오른 26억 1000만달러(주당 90센트), 조정순익은 5% 오른 주당 1.04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주당 1.01달러 순익을 상회했다. 하지만 주가는 0.55%하락하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애플, 페이스북, 징가의 실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이날 주목할 만한 지표로 민간업체 마킷이 조사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발표된다. 전월의 55.5보다 상승한 56.0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어 3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도 공개된다. 시장 전망치는 전월보다 2.3% 늘어난 45만 건이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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