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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전세계 팬 비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3 09:16 송고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News1


팝가수 저스틴비버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스틴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들의 축복에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your blessings)"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저스틴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를 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을 앞장서서 지휘했던 A급 전범들의 혼령의 위패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를 참배하는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게재 후 팬들의 강한 비난을 확인한 저스틴비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굿모닝"이란 글과 함께 한 일본인 남성과 찍은 다른 사진을 올렸다.

앞서 저스틴비버는 마약, 폭행, 성매매 혐의 등 기이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저스틴비버 추방 청원운동'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글과 하회탈이 그려진 팔 문신을 공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저스틴비버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국 팬들에게서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저스틴비버, 그냥 생각이 없는 듯", "저스틴비버, 알고 그런거 같지는 않고 별 생각 없이 사니까", "저스틴비버, 저번에 한글 문신 보고 조금 좋아졌는데", "저스틴비버, 얘는 늘 사고를 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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