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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막말 파문' 해경 간부 직위해제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3 08:13 송고
TV 조선© News1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22일 목포해경 소속 간부 안모 경정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안 경정은 지난 17일 오전 세월호 승객 구조 과정에서 해경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묻는 일부 취재진에게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한 21일 오후에는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는 목포해경 홍보실에 찾아가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부하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경 간부 직위해제, 막말 논란 이제 지겹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해경 간부 직위해제, 경솔했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 생각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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