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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북부출장소 청사 신축 기공식 연기

"세월호 사고 전 국민적 애도… 축하 분위기 행사 부적절"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4-04-23 07:24 송고
제천시 동현동에 조성 중인 충북도 북부출장소 청사 조감도.(사진제공=충북도)© News1

충북도는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도 북부출장소 청사 신축 기공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시기상 축하 분위기의 행사를 치르기 적절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당초 기공식은 29일 제천시 동현동 청사 신축 부지에서 충북도, 제천시, 단양군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을 초청해 치를 예정이었다.

북부출장소는 제천시 동현동 일원 1778㎡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22억8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올 연말 준공이 목표다.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 주민의 소외감과 도청 방문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12월 제천시 의병도서관에 임시로 사무실을 마련, 3개 과 12명으로 북부출장소 조직을 꾸렸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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