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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25일부터 '구석기 발굴전' 특별전시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4-04-23 06:33 송고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한국구석기 발굴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구석기 발굴전-발굴에서 전시까지'를 25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의 대표적 구석기 유적인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의 발굴부터 전시까지 전 과정을 관련유물과 사진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발굴현장에서 벌어졌던 소소한 삶의 흔적들을 담은 추억의 사진들도 전시된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야외 발굴체험장을 개방해 관람객들이 실제 발굴현장에서 사용되는 도구들을 이용,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한국은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 발굴과정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발견, 세계 구석기문화 연구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전에는 국내 최초의 구석기 발굴조사인 공주 석장리유적에서부터 가장 최근에 조사된 포천 늘거리유적에 이르기까지 한국 구석기의 대표유적이 전시된다.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은 "특별전은 새롭게 꾸며진 야외 발굴체험장의 생생한 발굴체험과 한국 구석기 발굴역사의 극적인 순간들, 그리고 풍성한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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