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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표적 축제 '소백산 철쭉제' 대폭 축소

(충북=뉴스1) 조영석 기자 | 2014-04-23 02:26 송고

충북 단양군은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올해 32돌을 맞는 단양소백산철쭉제를 대폭 축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남한강변 수변무대와 하상주차장, 소백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철쭉제 프로그램 대부분을 운영하지 않고 기간도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소백산산신제, 소백산 산행, 느림보강물길 걷기 행사만을 진행된다.

당초 군은 올 소백산철쭉제 기본방향을 '공연'중심에서 '놀이'중심의 야간 축제로 전환해 야간 시간대에 개막식 개최, 야간 공연, 철쭉 테마 거리퍼레이드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국민들의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소백산철쭉제를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며 “ 걷기 위주 행사로 진행되는 철쭉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세월호 선박 침몰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로 인해 올해 어린이날 한마음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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